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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무덤 속 ‘죽음의 천사’를 처벌하다
생명과학의 DNA연구가 활발하다. 인구유전자 암호를 풀어내는 게놈 프로젝트가 그렇다. 이 뿐만이 아니다. DNA는 아주 훌륭한 범죄 수사관이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과학수사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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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MB의 한반도 책략
미국과 중국의 G2 시대가 열렸다. 두 나라가 세계의 신 질서를 짠다. 한반도 운명도 결판 낸다. 지난주 워싱턴에서 미·중의 첫 번째 전략·경제대화(SAED)는 그런 위세를 과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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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MB의 한반도 책략
미국과 중국의 G2 시대가 열렸다. 두 나라가 세계의 신 질서를 짠다. 한반도 운명도 결판 낸다. 지난주 워싱턴에서 미·중의 첫 번째 전략·경제대화(SAED)는 그런 위세를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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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오바마에게 성서 준 뜻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이날 회담에서 두 정상은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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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위트 “미 차기 정부 출범 뒤 북핵 정책 검토하면 늦어”
미국의 북핵 전문가 조엘 위트(사진)는 “미국의 새 정부가 내년 1월 출범한 뒤 북핵 정책을 검토하며 몇 달을 보낼 여유가 없다”고 경고했다. 위트는 “북핵을 해결할 시간은 사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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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국은 확실한 핵우산을 보장해야 할 때다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북핵은 ‘당면한 위협’이자 국가 생존의 문제가 됐다. 북한의 핵무기 실전배치가 연내냐 내년이냐의 시간문제가 됐음은 말할 것도 없고, 2020년이면 핵탄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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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포기 이후의 전략이 있는가
박근혜 대통령이 김정은 정권을 강력 압박하는 봉쇄 정책으로 대북 전략을 전면 수정한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그러한 전환은 국제사회의 우려와 규탄에 맞서 핵과 미사일 도발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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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독재 타파, 독자 핵무장” … 남재준 전 국정원장 대선 출마 선언
박근혜 정부 초대 국정원장을 지낸 남재준 전 원장이 24일 “극단적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겠다.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부정하며 대한민국을 공격하는 행위와 탈법에 단호하게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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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ㆍ중 눈치만 봐…탐색전으로 끝난 첫 만남
━ 북한의 추가 도발시 미국은 전술핵무기 재배치 또는 선제타격 옵션 고려독자적 대응능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대북정책 추진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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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민 행정명령 불발로 구긴 체면, 시리아 공습으로 만회
━ 취임 100일, 트럼프의 성적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8일 위스콘신주 케노샤에서 ‘미국 제품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하라’는 플래카드를 배경으로 연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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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핵무장 요구와 한ㆍ미 확장억제의 과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달 2일 한국을 찾았다. 그가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을 방문한 것은 여러 가지 의미하는 바가 크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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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제재 받는 나라? 북, 시장경제화 90년대 중국 수준”
━ 북한 전문가 진징이 베이징대 교수의 평양 방문기 지난 5월 하순 평양시민들이 대동강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밤 뱃놀이를 즐기는 것을 유람선 위에서 촬영한 장면. 하루에 여러 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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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 가즈오 日 공산당 위원장 "北 제재완화도 행동 대 행동 원칙으로"
일본공산당 시이 가즈오(志位和夫) 위원장은 25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와 관련 “비핵화 실행은 단계적으로 이뤄질 수 밖에 없으며, 제재 완화도 ‘행동 대 행동’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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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북한 비핵화 포기…악몽이 시작된다
북한이 지난 25일 새로 개발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실시했다. [연합뉴스] 북핵을 머리에 이고 사는 굴종의 세월은 영원히 계속될 것인가. 다음 달 미국에선 겨레의 운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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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선제 불사용” 다시 꺼낸 美…“핵우산 구멍?” 동맹국 동요
바이든 행정부가 오바마 행정부 당시 무산됐던 ‘핵 선제 불(不) 사용’(No First Use) 정책을 다시 고려하면서 동맹국들이 동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핵 선제공격은 어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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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93% “北 핵 포기 안할 것”…"한국 핵개발 나서야" 69%
아산정책연구원은 13일 '한국인의 외교안보 인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기반의 해당 보고서에는 우리 국민 열명 중 아홉명은 북한이 핵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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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의 한반도평화워치] 북한 의식해 한·미 훈련 주저하면 전략적 입지 좁아져
━ 바이든 시대 외교·안보 정책 조 바이든 시대 한·미 연합훈련은 동맹 복원을 선언하고 북한 도발을 막으며 비핵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연합뉴스·중앙포토] 조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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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시대 긴급진단] “많은 미국인이 한국인 자유 위해 목숨 바쳤다”
━ ③ 바이든의 동맹 전략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오른쪽 셋째)이 부통령 시절인 2013년 12월 7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이름이 새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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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따로, 제스쳐 따로”…야권의 대북 ‘달빛 정책’ 비판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두고 야권은 ‘갈지(之)자’ 횡보를 걷는다며 비판에 나섰다. 대북 제재,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등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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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핵 재배치 논란, ‘여의도 확전(擴戰)’
자유한국당이 전술핵 재배치를 요구하며 11일 ‘1000만 온라인 서명운동’에 착수했다. 사진은 한국당 홈페이지에 올라온 온라인 서명운동 안내 화면.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캡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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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리비아식? 이란식? 북핵 해법의 오해와 진실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 북핵 협상의 계절이 돌아오면 예외 없이 북한에 적용할 비핵화 해법을 놓고 논쟁이 벌어진다. 최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리비아식’ 해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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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日, 수천개 핵폭탄 만들 정도의 플루토늄 보유” 미일원자력협정 연장 맹비난
기사의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입니다. 사진은 일본 후쿠이현 다카하마 원전. [AP=연합뉴스] 북한이 최근 미일 원자력 협정이 자동 연장된 것에 대해 ‘반인륜적, 반평화적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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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김정은 폭주에 브레이크 걸린 베를린 구상
한반도 문제의 ‘운전석’에 앉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구상이 흐트러지고 있다. 문 대통령이 ‘7·6 베를린 구상’을 통해 내민 손을 북한은 두 차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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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계속 잘나가고, 한국에선 손 뗀다"는 지정학 전략가
미국 캘리포니아 몬트레이 셰일 생산 기지 위로 해가 뜨는 모습. [AFP=연합뉴스] “한국이 앞으로 겪게 될 난관을 극복하려면 결연한 의지와 두둑한 배짱이 절실히 필요하다.